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사진·24)가 이혼신청을 낸 사실이 7일 처음 보도된 후 이들 커플의 결별 뉴스는 8일에도 전국적 소식으로 각 언론에 뜨고 있다. 전날 AP통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7일 LA 수피리어 법원에 2004년 결혼한 남편 케빈 페더라인(28)과의 이혼을 청구하는 서류를 접수시켰다”고 전했다.
스피어스는 이혼신청 이유로 ‘타협할 수 없는 차이점’을 제시하고 위자료는 청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1세와 2개월된 두 아들의 양육권은 자신이 갖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더라인과의 결혼에 앞서 스피어스는 라스베가스에서 즉흥적으로 거행된 어린 시절 친구와의 결혼식으로 55시간 동안 첫번째 결혼생활을 이어간 바 있다.
언론들은 “스피어스가 데이비드 레터맨의 ‘레이트 쇼’에 출연, 둘째아들 출산 후의 회복된 몸매를 공개한 바로 다음날 이혼신청을 한 셈”이라고 전했다.
페더라인은 스피어스의 전 남자친구였던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백댄서로 활동했으며, 스피어스와의 결혼 전 여배우 샤 잭슨과의 결혼에서 두 아이를 뒀다.
한편 이혼신청 수시간 후 스피어스가 뉴욕 아이스 링크서 스케이팅을 하는 모습이 8일 TMZ.com 웹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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