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이어 메릴랜드서도 종신형
지난 2002년 워싱턴 일대를 3주일간 돌며 무고한 사람들을 저격 살해한 혐의로 버지니아주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았던 ‘어린 스나이퍼’ 리 보이드 말보(21)에게 메릴랜드주에서도 8일 다시 종신형이 선고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순회법원은 카운티내에서 13차례의 총격 끝에 6명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지난 10월 유죄를 인정했던 말보에게 이날 종신형을 선고했다.
말보는 그 외에도 2002년 3월 애리조나주 투산의 한 골프코스에서 발생한 60세 남성 살인 케이스도 자신과 존 알렌 무하마드가 저지른 것이라고 자백했다. 말보는 검찰의 기소면제 약속을 받은 후 “무하마드의 누나집을 방문하던 길에 그를 저격 살해했다”고 털어놨다.
무하마드와 말보는 워싱턴 일대에서 저격스타일로 10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총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됐으며 그보다 앞서 앨라배마, 조지아, 루이지애나, 메릴랜드, 워싱턴,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용의자로도 수사를 받아 왔다.
한편 존 알렌 무하마드는 버지니아주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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