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인어린이회 주최‘무궁화 백일장’

한인어린이회(회장 테레사 엄)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18일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제4회 무궁화 백일장’을 개최한다.
무궁화 백일장은 미국에 살면서 잊혀져가는 한국어와 한국 역사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후세들에게는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백일장 제목은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로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성인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회는 55인승 버스 2대를 동원해 참가자들을 우정의 종각까지 수송하며 점심식사도 제공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LA 한인타운 윌셔와 놀만디 코너의 윌셔 플라자호텔 앞에 모여 함께 출발하며 행사가 끝난 후 같은 장소로 돌아온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30~100달러 상당의 상장과 부상이 증정된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며, 동행가족 1인당 10달러가 추가된다.
최우수상에는 총영사상이, 장원상에는 도산 안창호상이 수여되며 무궁화 영광상, 무궁화 평화상, 무궁화 기쁨상, 무궁화 사랑상, 아름다운 무궁화상 등도 수여된다. 문의 (213)434-1112

<배형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