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런스데이 연휴의 시작이었던 10일 오전 인더스트리 인근 은행에서는 강도가 침입, 경비원(64)을 총으로 쏘고 자신은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세리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뱅크 오브 오리엔트 은행 인더스트리 지점에 권총과 칼로 무장한 은행강도가 침입했다. 용의자는 바닥에 엎드리라는 지시를 듣지 않는 경비원에 가슴에 두 방의 총격을 가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저항하다 결국 총을 맞고 사망했다. 경비원은 현재 USC 메디컬 센터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경비원과 용의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고 아시아계 남자라고만 밝혔다. 12일 새벽에는 노스 헐리웃 101번 프리웨이에서 차가 고장나 갓길에 세우고 긴급구조 전화박스에서 전화를 하던 56세 남성이 갑자기 돌진한 차량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로 보고 현장에서 검거한 26세 여성 용의자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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