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A 부문 쿼타 이달중 소진 전망
12월 영주권 문호 발표를 앞두고 간호사 등 스케줄 A부문 취업이민 문호가 크게 후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그레이션 USA 등 미 이민변호사 업계는 13일 발표한 12월 영주권 문호 전망에서 11월 영주권 문호발표에서 처음으로 우선일자(cut-off date)가 도입됐던 스케줄 A 부문의 특별할당 쿼타가 11월중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12월 영주권 문호부터 큰 폭의 후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영주권 문호’와 현재의 쿼타 소진 상황에 대한 AILA(미이민변호사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스케줄 A부문 영주권 쿼타는 11월 1일 현재 1,000여개 정도밖에 남지 않아, 12월부터는 상당폭의 후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10월까지 취업이민 3순위 중 유일하게 ‘우선일자’가 도입되지 않은 채 ‘오픈’ 상태를 유지했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스케줄 A부문의 영주권 문호는 11월부터 ‘우선일자’가 도입(본보 8월29일자 보도)돼 11월 현재 우선일자는 2005년 10월1일을 기록하고 있다.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한 취업이민 3순위 스케줄 A부문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미 병원들의 의료 인력 공급을 위해 특별 지정된 부문이다.
이 때문에 정규 취업이민 쿼타와는 별도의 비쿼타분 5만개가 할당되어 있어 다른 취업이민 부문과는 달리 연방 이민귀화국(USCIS)이 연방노동부로부터 ‘노동허가신청’(LCA) 승인권을 위임받아 단기간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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