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요원 업무과중 탓
9월 38만명 분실 신고
가장 큰 연중 연휴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2주 앞두고 비행기 탑승객들의 수화물 분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연방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탑승객 수화물 분실 접수건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수화물 분실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탑승객은 무려 38만여명 이상에 달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90% 이상 급등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8월 런던발 미국행 비행기의 테러 음모가 적발된 직후 TSA가 탑승객들의 수하물 지참을 규제함에 따라 늘어난 엄청난 양의 수화물 체크를 보안요원들이 감당하지 못 해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을 항공기 여행중 수하물 분실에 대비해 탑승객들에게 ▲수화물내 명합 등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ID를 넣을 것 ▲항공사에서 수화물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수화물 사진을 지참할 것 ▲수화물 분실에 대비해 여분의 옷을 동행자 가방 등에 챙길 것 등을 조언하고 있다. 수화물 불만 신고는 ▲DOT 항공소비자보호 (202) 366-4000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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