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계속 추진한다면 미국이나 다른 나라가 장래에 선제행동을 고려해야 할 상황에 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미국 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14일 예상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기자들과 만나 우리 미국이나 이런 과정에 위협을 느낄 수 있는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검토하게 될 것이고 내가 보기에 선제행동에 대한 의문점을 고려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미국이 ‘내일’ 당장 선제공격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현 정부는 물론 장래의 어떤 정부도 불가피하게 선제 전략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어떤 이들은 선제행동에 경도될 수 있다며 이는 미국 뿐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방어라는 측면에서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상황이 국제사회에 있어 하나의 도전이라고 말한 그는 이란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계속 가도록 했을 때 어떤 비용을 치르게 될지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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