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Fwy 유료화 추진

머지않아 남가주 일부지역에서 나홀로 운전자들도 돈을 내고 카풀레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지역내 극심한 러시아워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일부 카풀레인을 유료화해 나홀로 운전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이미 올해 초 파비안 뉴네스 주 하원의장이 발의한 카풀레인 유료화 법안(AB 1467)에 서명했었다.
이 법안은 LA지역 405 프리웨이 등 남가주내에 2개의 ‘HOT 레인’(나홀로 운전자들도 요금을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카풀레인)과 2개의 유료도로를 포함, 가주내에 총 8개의 HOT 레인 및 유료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HOT 레인이 생기면 주정부가 도로를 민간기업에 임대해 운영토록 하며, 수입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나누게 된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