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한인 4~5명
‘테메큘라 뱅크’추진
16번째 한인 은행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인크레딧유니온 대표인 하워드 이씨(CPA·한국명 이영일) 등의 주도로 의사와 기업가 등 전문직 한인 4~5명이 참여, 테메큘라 지역에 신설 은행을 설립키로 하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가칭 ‘테메큘라 커뮤니티 뱅크’로 알려진 이 신설 은행은 한인과 주류 인사들을 포함 총 12명의 이사진이 구성됐으며 하워드 이씨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의사 2명 등 한인들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설은행은 한인 고객 중심이 아닌 테메큘라 지역 주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은행 영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사장과 행장 등 경영진은 비한인 위주로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가주에서 LA와 오렌지카운티 이외 지역에 한인들의 은행 설립이 추진되는 것은 처음으로 이는 현재 LA 지역 한인 은행들이 포화상태에 달해 있어 설립 근거지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속한 테메큘라를 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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