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 참석한 기마순찰대 자원봉사자들과 웨스트 밸리 경찰국 경관이 명함을 교환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웨스트밸리 샤핑몰 방범
“자원봉사 기마순찰대 출동”
경찰과 공조키로
추수감사절 연휴가 내주로 다가온 가운데 연휴기간 급증하는 도난사건을 막기 위해 웨스트 밸리 경찰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을 예정이다.
LAPD 웨스트 밸리 경찰국은 16일 오전 카노가팍 웨스트필드 샤핑몰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수감사절 연휴를 위한 샤핑몰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벨리 경찰국 마이클 무어 부국장, 3지구 시의원 데니스 자인, 자원봉사 기마순찰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수감사절 치안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무어 부국장은 “해마다 추수감사절 시즌이 되면 샤핑객을 노리는 범죄가 증가한다”고 밝히고 “범죄자들은 샤핑센터에서 절도를 일삼고 차량에 실린 선물꾸러미를 훔치기 위해 차량을 파손하기도 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인 시의원도 “웨스트 밸리 경찰국의 치안강화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주민과 경찰이 힘을 모은 이상 범죄자들이 적어도 우리 지역에는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 밸리 경찰은 이번 연휴기간 샤핑몰 주차장에 순찰차와 자전거 경관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웨스트 밸리 샤핑몰 측에서는 이번 치안강화 조치를 환영하고 순찰차용 차량번호판 판독기 2대를 기증했다.
이와 더불어 웨스트 밸리 경찰국은 지난 7월 취미로 승마를 즐기는 민간인들의 협조로 자원봉사 기마순찰대를 조직하고 이번 주말부터 지난 10월 새롭게 개장한 카노가팍 웨스트필드 샤핑몰 순찰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마순찰대의 훈련을 맡은 킴 슈나이더 경관은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총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기마순찰을 벌일 것”이라고 밝히고 “이들은 경찰과 공조해 범죄율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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