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터 뷰
세리토스 시의원 출마
조 재 길 씨
작년 200표차 고배
“한인 투표참여 절실”
“다민족 다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리토스시를 만들겠습니다”
L&J 디벨롭먼트 조재길(63·사진) 대표가 2007년 3월6일 실시되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 후보는 지난 2005년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1위와 불과 200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는 선거 종반까지 지지율을 잘 유지하다 막판에 전세가 역전됐었다”며 “이번에는 체계적인 선거전략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후보는 또 “세리토스시는 재정적으로 풍족한 도시라 도시개발이 활발히 이뤄져 시민들의 행정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물질적 만족이 이뤄진 곳인 만큼 문화적 만족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는 세리토스 시 전체 인구의 2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시의원이 되면 한인들과 타민족 커뮤니티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문화정책을 내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세리토스 한인 유권자 8,000명 중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은 불과 3,000명”이라고 밝히면서 “내년 3월까지 아직 여유가 있는 만큼 더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7년도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는 2개의 시의원 자리를 놓고 조 후보 이외에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