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 최씨, LA시 재무 총괄
샐리 최씨, LA시 재무 총괄
LA시 최초의 한인여성 부시장이 탄생했다.
LA시장실은 재무 담당 부시장에 샐리 최(주현 ·사진)씨를 임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최 부시장은 지난 1992년부터 시 정부 각 부서에서 근무했고, 최근에는 90억달러 규모의 LA시 공무원 은퇴연금을 관리하는 ‘LA시 공무원 은퇴 시스템’(LACERS)의 2인자로 활동해 왔다. 부시장 직은 LA시장이 고유권한으로 임명할 수 있고, 시의회 인준과정이 필요 없다.
최근 사임한 모리서 서 치안담당 부시장에 이어 또다른 한인을 중요한 자리에 임명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샐리 최가 모든 재무와 예산 편성 사안의 전문가로서 시장실에 합류한 사실에 기쁨을 느낀다”며 “책임감 있는 시 재정 운영과 세금 사용이란 본인의 시정 목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시장은 비아라이고사 시장을 보좌해 시 정부 예산안 편성에 깊숙이 관여하는 것은 물론 시의회 예산 편성위원회, 총무국과 시장실 간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한다.
또 시 공무원들의 은퇴연금제도 및 시 재무국 등의 업무도 감시는 물론 비아라이고사 시장이 취임 후 설립한 각 부서 업무능력 평가 프로그램의 총책임자로 활동한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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