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은 계속될 것입니다”
원로 산악인 김명준(64) 대원의 에베레스트(2만9,018피트)를 비롯한 최고령 세계 7대륙 정상정복으로 한껏 기세가 오른 재미한인산악회(회장 김중석)가 미주지역내 한인산악인 저변확대를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김중석(사진) 제15대 회장은 “등산은 심신을 단련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레포츠”라며 “산을 사랑하는 마음과 강인한 체력 및 의지를 가진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84년 창립돼 현재 50명의 정회원이 등록된 재미한인산악회는 매주 일요일 실시되는 정기산행을 통해 친목도모와 심신단련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산악회는 내년 세계 산악계에서 살인빙벽으로 악명높은 파키스탄 ‘K-2 또는 남미 최고봉인 페루 ‘아카쿵가’정상 정복을 목표로 올 겨울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험난한 산을 성공적으로 등정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회원들이 일심동체가 돼 혹독한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악회에 가입하면 첫 1년간은 준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정회원들과 함께 가는 정기산행을 차질없이 소화하는 등 기본적인 요건을 갖춰야 정회원이 될 수 있다. 문의 (213)446-9090, (909)641-9106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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