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이 급증하는 밸리 지역에서 급증하는 갱단 관련 강력사건에 대응하려고 연방수사국(FBI), 카운티 보호감찰국과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마이클 모어 LAPD 부국장은 21일 열린 경찰위원회 정기모임에서 지난 4년간 계속 증가추세에 있는 밸리 관할구역 내 갱단간 총격, 강도 살인사건에 맞서기 위해 극약처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모어 부국장에 따르면 지역 갱단들이 타주 갱단들과 연계해 마약 및 총기 유통 밀매에 나서고 있는 만큼 LA경찰국이 FBI와 갱관련 정보교환은 물론 수사공조를 할 때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지역 경찰과 FBI는 올해 이미 공조수사를 통해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던 갱단원 49명을 체포하는 성과를 올렸다.
LA경찰국 자료에 따르면 시내 대부분 지역에서 강력범죄 발생률이 감소하는 반면 밸리 지역은 40% 이상 증가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1주일 전에는 15세 소년이 노스할리웃에서 발생한 주행 총격사건에 희생됐고, 잦은 강력범죄는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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