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탑 컴퓨터가 250달러, 1캐럿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은목걸리악 90달러, 5개짜리 여행용 가방세트가 40달러…. 연중 최대의 세일을 실시한다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세일 물건을 사기위해 이른 새벽부터 샤핑객들이 몰려들어 전국은 온통 샤핑 열기로 가득찼다. 특히 베스트바이 등 일부 가전업소에는 하루전인 추수감사절 오후 1시부터 샤핑객들이 줄어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24일에는 대부분의 샤핑몰에서 오픈 2시간전인 새벽 3시께에 이미 수천명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사진은 오전 5시에 오픈하는 샌타모니카 베스트바이에 3블럭이나 긴 줄을 서 기다리는 샤핑객들. 베스트바이 직원들이 문을 열기전인 오전 4시30분께 1,000여명의 샤핑객들을 정리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