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음주운전 127명 체포… 작년 2배
지난 22일 오후 6시~24일 새벽 6시 땡스기빙 연휴 첫 36시간 동안 LA카운티에서 8명을 포함, 가주 전역에서 모두 17명이 프리웨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LA 카운티에서 7명, 주 전역에서 19명이 각각 프리웨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이 기간 LA카운티에서 총 127명이, 주 전역에서는 578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올 땡스기빙 연휴 음주운전 체포자수는 LA카운티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지만, 주 전역에서는 지난해의 595명보다 17명 감소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24일 새벽 6시 현재까지 프리웨이에서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모두 31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됐다.
한편 지난 23일 밤 11시20분께 롱비치 시내에서 음주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한 가정집 뒷마당을 가로질러 집안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일으켜 운전자가 현장에 체포됐으며 24일 새벽 1시35분께는 105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으로 가던 차량이 710번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 운전자 중 한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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