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사디나·샌버나디노·베벌리 힐스 등
‘부동산 붐은 이제 끝났다’는 말이 나올만큼 급격히 냉각되고 있는 부동산 붐의 퇴조 속에서도 LA와 샌프란시코 등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은 여전히 뜨거운 부동산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LA타임스는 샌프란시스코의 이스트베이 지역과 인근의 실리콘 밸리 지역, LA인근의 베벌리 힐스, 패사디나 지역, 샌버나디노 카운티, 중가주의 샌타바바라, 샌루이스오비스포 지역은 여전히 부동산 거래 열기가 뜨거운 ‘셀러스 마켓’을 유지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부동산 붐은 죽었지만 실수요자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싶어하는 소위 ‘좋은 동네’는 공급이 부족해 부동산 냉각분위기가 비껴가고 있다며 부동산 붐이 끝난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무엇보다도 부동산의 ‘위치와 지역’(location)이 가격을 결정하는 새로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열기가 여전한 곳으로 타임즈가 꼽은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경우 중산층이 밀집한 엘세리토, 가족중심의 앨바니, 숲이 우거진 켄싱턴, 대학도시인 버클리와 오클랜드 등 이스트베이 지역이며 LA인근 지역은 베벌리힐스와 패사디나 지역 등이다.
지난 해까지 뜨겁게 달궈졌던 부동산 시장은 2006년 들어 큰 폭으로 위축돼 지난 1년 사이에 부동산 거래는 LA카운티가 25% 감소했고 샌프란시스코는 17%, 새크라멘토 지역은 41%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