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저녁 윌셔 이벨극장에서 열린 청소년 탤런트 쇼 ‘콜래보레이션 7’의 참가자들이 댄스 파티를 펼치자 관객들이 열광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콜래보레이션 7’대상에 4인조 보컬 ‘시리어스리’
한인 젊은이들이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탤런트 쇼 ‘콜래보레이션 7’(Kollaboration Seven)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7회 째를 맞은 콜래보레이션에는 지난 25일 오후7시 윌셔 이벨극장에서 1,2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인 젊은이들 뿐 아니라 부모들도 대거 참가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폴 김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지난 10월 오디션을 통과한 9개의 참가팀이 랩, 댄스, 보컬 등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고, 영화배우 성 강, KIIS-FM DJ 샤이 등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4인조 보컬 밴드 ‘시리어스리’(Seriously)가 차지했으며, 참가팀의 공연 중 막간에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상 수상자인 ‘시리어스리’는 교회에서 만난 18~19세 청소년 4명으로 구성된 보컬 밴드로 모든 장르의 음악을 듣고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믹싱해 창작한 새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리아타운과 리틀도쿄: 우리의 역사 존중과 상호협력’라는 주제로 한인 2세들과 일본계 2세들이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 3: 도쿄 드리프트’의 삽입곡으로 유명해진 3인조 ‘파 이스트 무브먼트’를 비롯해 테리 마츠오카, 케빈 시어, 랜달 팍, 낸시 리 등이 특별 출연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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