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거리의 상징 팜트리가 사라질 전망이다. LA 시의회는 최근 앞으로 수년 동안 고사되는 팜트리 자리에 플라타너스 등 활엽수를 심기로 했다.
시의회는 팜트리는 많은 관리 비용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 팜트리가 가로수로서 부적격하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가로수를 제공하고 있는 시 공공 업무국 산하 도로 관리부는 더 이상 팜트리를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하지만 할리웃 혹은 선셋 블러버드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빈번한 곳은 예외 지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LA시 일원의 팜트리는 50년대 심어져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 지난해 시는 팜트리 관리 비용으로 38만5,000달러를 지출했으나 이들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연간 63만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중동으로 수입되고 있는 데이트 팜트리는 라스베가스가 싹쓸이 하고 있어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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