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이 억만장자들이 선호하는 수퍼 부자들의 본거지가 됐다고 영국 더 타임스 신문이 보도했다. 뉴욕, 모스크바,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런던에는 토박이 주민 억만장자뿐만 아니라 해외 억만장자들도 많이 살고 있다는 것.
런던에 사는 억만장자 23명 중 영국인은 12명밖에 안 된다. 나머지는 인도, 프랑스, 아이슬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등 지구촌 곳곳에서 온 외국인들이다. 이에 비해 뉴욕의 메가톤급 부호 34명을 보면 대부분 미국인이다. 억만장자 20명이 사는 샌프란시스코와 모스크바도 마찬가지다.
경제잡지 포브스는 런던의 매력이 접근 용이성, 안정성, 적은 세금, 국제적인 금융가 시티의 존재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런던 부호 명단의 맨 위에 있는 사람은 세계 5위(포브스 순위) 부자인 인도 철강 재벌 락시미 미탈이다. 그가 처분할 수 있는 재산은 235억달러에 달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구단주인 러시아 출신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부호 명단 2위를 장식하고 있다.
세계 11위 부자인 아브라모비치의 재산은 182억달러. 런던 부호 3위는 러시아계 미국인 석유 거물인 레오나드 블라바트닉과 하이네켄 맥주의 네덜란드인 상속녀인 샤를렌 드 카바오가 공동으로 차지하고 있다. 두 사람의 재산은 50억달러 수준.
그 다음에야 데이비드와 사이먼 르우벤 형제가 영국인으로서 부호 4위에 올라 있다. 카펫과 부동산 사업을 하는 두 형제의 재산은 36억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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