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고리대금 없앨것”… 이자율 인하 추진
학자금 융자 관련 업계를 고리대금업자라며 비난해온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게 됨에 따라 해당 업계가 민주당 개혁정책에 대응키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민주당은 지난 11.7 중간선거에서 올 7월1일 현재 평균 6.8%나 되는 학자금 융자 이자율을 절반인 3.4% 수준으로 낮추는 문제를 최우선 실천 6대 과제중 하나로 내걸었고 다수당을 실현함으로써 이제는 공약을 실천할 단계에 있다.
민주당측은 금융업계가 과거 10여년동안 공화당을 적극 지원하고 도움을 받으면서 융자금 이자 이외에 상업어음 이자율에 해당하는 약 2.3%를 보조받고 있고 정부에서 학자금 전액을 보증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떼일 걱정 없이 배만 불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보건·교육·노동·연금분과위원장으로 내정된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이제야 말로 상아탑에서 고리대금업자들을 몰아낼 때”라며 학자금 융자 프로그램 대개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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