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테이트 LA 대학에서 교수진 48명과 이 대학 교육학과에 입학신청서를 제출한 2,500여명에 대한 신상정보가 담긴 컴퓨터 UBS 드라이브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예상된다.
칼스테이트 LA 대학은 28일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칼스테이트 LA 대학 교육학과에 지원한 2,534명의 신상정보가 담긴 UBS 드라이브가 도난당했다고 발표하고 신상정보가 노출된 사람들에게 도난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난을 당한 개인 신상정보에는 각 개인의 성명와 소셜시큐리티 번호, 전화번호, 학생 ID번호, 이메일 주소 등의 정보가 담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스테이 LA 대학의 메리 팰비 학장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신용기록정보회사 등에 도난 사실을 통보해 신원을 도용한 범죄 발생을 사전에 막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는 사람은 칼스테이트 LA 대학 전화(800-883-4029)나 인터넷(www.calstatela.edu/usbincident)에 문의하면 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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