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플라즈마TV도 대북 수출금지 추가
부시 행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취한 대북 수출금지 대상 품목에 애플컴퓨터의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iPod)과 플라즈마TV, 세그웨이 전자스쿠터 등이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AP통신이 입수한 대북 사치품 수출금지 대상 품목에 따르면 이들 외에 코냑, 롤렉스시계, 담배, 공예품, 고급 승용차,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나 제트 스키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의 선적이 금지되면 김정일 위원장은 그의 추종자들에게 안겨줄 ‘통치 선물’을 확보하기 힘들어진다.
이에 앞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10월9일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북한에 대한 군수물자 및 무기 선적금지와 더불어 사치품 판매 금지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편 일본은 대북 금수품목에 소고기, 캐비아, 고급참치, 고급승용차, 모터사이클, 카메라 등을 포함시켰지만 그 외 많은 유럽국가들은 여전히 금수대상 품목을 놓고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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