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국, 연말 수송작전 돌입
장난감의 건전지 제거 당부
우편물이 폭주하는 연말을 맞아 연방 우정국(USPS)이 크리스마스카드와 선물 소포 등 각종 우편물을 서둘러 발송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LA한인타운을 포함한 일부 남가주 지역의 우체국들도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연장근무를 시작한다.
우정국에 따르면 한국으로 보내는 선물용 소포는 늦어도 이번 주까지 보내야 성탄 이전까지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카드와 편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또 미 동부지역은 15일 이전에 보내는 것이 좋다.
우정국은 특히 매년 12월20일이 일년중 가장 바쁜 날로 평소보다 이날부터 23일까지 1,200만개의 소포가 쏟아져 들어온다고 밝혔다.
우정국은 ▲소포를 묶을 때 테입을 사용할 것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입할 것과 ▲장난감 선물의 경우 건전지를 빼내어 따로 포장할 것 ▲박스를 재활용할 경우 기존의 바코드와 주소가 보이지 않도록 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우편물 폭주와 함께 LA한인타운 도산 우체국(6가와 하버드) 등 LA, 오렌지카운티, 패사디나, 글렌데일, 샌개브리엘 밸리 등의 100여개 우체국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종전보다 1시간30분 연장된 저녁 7시까지, 토요일은 1시간 연장된 5시까지 문을 연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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