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버지니아 비치 지역의 골프장을 매입했다.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 J & J 투자회사 이시준 대표(사진)는 지난 9월 버지니아 비치 시에 위치해 있는 헬스 포인트 골프 클럽을 인수했다. 이 골프장은 1981년도에 개장한 18홀 규모로 면적이 178 에이커이다. 개장 초에는 미국 내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답고 주변이 수려한 환경을 자랑했었으나 그 동안 관리 소홀로 평범한 골프장이 되고 말았다는 후문. 이 사장은 “명문 코스로 다시 키우기 위해 배수 시설과 잔디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재의 배수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고 현재 페어웨이만 설치되어 있는 스프링쿨러 시설을 확장, 러프까지 커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관리 장비 교체 등 시설 투자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77년 빈손으로 이민와 청소, 공사장 일 등 전전하며 부동산에 투자를 시작 현재 5개의 샤핑 센터, 빌딩,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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