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치는 남가주 미주한인재단의 민병수 회장(왼쪽부터), 홍연아 미술공모전 대회장, 박병철 이사. <진천규 기자>
남가주 미주한인재단
다양한 기념행사 마련
제4회 미주한인의 날(1월13일)을 맞아 남가주 미주한인재단(회장 민병수)은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올 기념행사는 리셉션과 학술행사에 치중했던 지난 행사들과는 달리 다양한 세대와 연령의 한인들이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주요 행사는 학생 미술공모전, 학생 세미나, 한국 어린이합창단 초청 공연 등이다.
8일 본보를 방문한 민병수 회장은 “한인의 날은 한인재단의 행사가 아니고 전 한인들이 축하해야 되는 축제의 날이다”며 “올해 행사는 특히 1.5세와 2세가 주축을 이루는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미술공모전 대회장을 맡은 LA 통합교육구 홍연아 커뮤니티 담당관은 “당초 유치원생과 1∼5학년만 대상으로 하던 대회를 12학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상작은 2007년 1월10일부터 16일까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서 전시된다. 미주한인재단은 공식 행사 때 초등학생들의 그림으로 만든 달력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남가주 지역 대학 재학생들을 위해 LA 교육관에서 열리는 ‘대학 세미나’에는 교육, 문화, 치안분야 등 한인사회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앞으로 한인사회가 추진해야 할 점 등이 주제로 다뤄진다.
재단 관계자들은 또한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로 올라가 주의회 정치인들을 예방하고 ‘미주한인의 날 2007’ 행사 개막을 알린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와 시의회도 방문해 ‘한인의 날’의 의미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기념행사를 갖는다.
미주한인의 날에 대한 문의는 전화(213-389-3854)나 인터넷(www.kafsc.com)로 하면 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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