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 날 법안을 입안한 탐 데이비스(왼쪽 세 번째) 연방하원의원이 리셉션장에서 윤병욱(왼쪽 네번째) 미주한인재단 전국 총회장 등 한인인사들과 손을 맞잡고 한인의 날 법 제정 1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미주 한인의 날
백악관서 연방법제정 1주년 축하행사
미 고위관료·한인 지도자등 대거 참여
<워싱턴 DC-구성훈 특파원>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연방법 제정 1주년을 축하하는 한인들의 우렁찬 함성이 세계 정치의 심장부인 워싱턴 DC 전역에 울려퍼졌다.
지난 8일 오전 11시(현지시간)부터 약 1시간동안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빌딩 브리핑 룸에서는 한인 빅터 차 미 국가안보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 새뮤얼 목 연방노동부 수석재정관, 피터 피버 국가안보위 전략기획·정부개혁 특별고문 등 부시 행정부 고위관리들이 나와 미주 한인커뮤니티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통과 1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한-미 양국 및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유대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미주한인재단(전국 총회장 윤병욱) 관계자, 주류사회 정계에서 활약중인 한인 정치인, LA를 비롯한 미 전역의 한인커뮤니티 지도자, 한인사회 미래를 책임질 젊은 1.5세 및 2세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빅터 차 국장은 축사에서 “역사적인 미주 한인의 날 법 통과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주 한인의 날 1주년을 계기로 미주 한인들이 미 주류사회에 더 많이 진출하고 한-미 양국 동맹도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악관 브리핑에 이어 한반도 정세 세미나와 한-미 양국의 각계인사들이 참석, 한인 커뮤니티 인사들과 우의를 다진 기념 리셉션이 열렸다.
탐 데이비스 의원은 “한인들은 우리의 영원한 친구”라며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 연방의회 통과 1주년을 맞아 한인사회와 미 정치권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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