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노인국 관계자들이 메디케어 버스투어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노인국·CMS, 13일 한인타운서‘버스투어’
연방 보건부산하의 메디케어국(CMS)이 LA한인타운을 방문해 한인 노인들의 메디케어 등록 및 변경을 돕는다.
LA시 노인국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메디케어 파트D의 등록기간을 맞아 CMS의 스티브 디어링 서부국장이 인솔하는 버스투어가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LA한인타운의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를 방문, 한인 노인들의 메디케어 등록 및 변경과 일반 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2대의 버스로 전국을 순회 중인 CMS의 버스투어는 메디케어 등록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10대의 컴퓨터가 부착, 메디케어 등록 및 변경에 어려움을 겪는 커뮤니티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한인타운 버스투어에서는 한국어가 가능한 이중언어 카운슬러가 LA시 노인국에서 파견돼 한인 노인들의 상담을 도우며 혈압과 혈당 체크 등 간단한 건강 검진도 실시된다.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백악관 아태자문위원회의 길옥빈 위원은 “베트남 커뮤니티와 중국계 커뮤니티에 이뤄지는 CMS의 방문”이라며 “언어 장벽으로 고생하는 한인들의 어려움을 이번 기회에 전달해야 연방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참가를 권유했다.
LA시 노인국은 이번 기회에 메디케어 등록 및 변경을 원하는 한인들은 ▲메디케어 카드 ▲복용 약 ▲약국이름과 주소 등을 지참해달라고 당부했다. LA시 노인국의 헬렌 이씨는 “준비물을 잘 챙겨와야 수속 시간을 단축, 더 많은 한인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 참여는 예약과 당일 접수 모두 가능하지만 LA시 노인국은 예약을 권장하고 있다. ▲문의는 LA시 노인국(213)252-3305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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