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 남성 체포
연말 샤핑시즌을 맞아 붐비는 백화점을 대상으로 수류탄 테러를 계획했던 20대 남성이 기소됐다.
연방수사국은 폭발물을 이용한 고의적 건물파괴와 대량 살상무기 사용 기도 등의 혐의로 데릭 샤리프(22)를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샤리프는 시카고 인근 락포드 지역 주차장에서 신분을 가장하고 활동 중이던 수사국 요원을 만나 스테레오 스피커를 넘겨주고 권총 한 자루와 4개의 수류탄을 받았으며 이를 연말 샤핑객들로 가득 찬 체리베일 백화점에 던질 계획이었다.
또한 샤리프는 130개의 상점이 입점해 있는 체리베일 백화점뿐 아니라 법원과 시청 등 정부 건물들도 테러 대상으로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국은 샤리프의 범행 계획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수개월 전부터 샤리프를 감시하는 과정에서 그가 백화점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뒤 감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샤리프는 샤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크리스마스 직전 금요일 12월22일을 범행일로 계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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