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가족 1순위 등 제자리
12일 발표된 2007년 1월 영주권 문호(표 참조)에서 취업이민 3순위와 가족이민 1순위가 단 하루도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방 국무부는 이민쿼타 증원 등 연방정부의 획기적인 이민문호 확대 정책이 이뤄지지 않는 한 2007년 한해도 영주권 문호 정체 상태가 지속될 것임을 예고, 대기자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
국무부는 이날 1월 영주권 문호 발표와 함께 2007년도 영주권 문호 장기 전망을 내놓고 상당기간 영주권 문호는 전 부문에 걸쳐 ‘우선일자’ 진전이 이뤄지기 힘들 것이며 현재의 이민 수요가 지속될 경우 ‘우선일자’ 후퇴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국무부는 2007년 2월부터는 그동안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에 특별 할당되어 왔던 ‘스케줄 A’(취업이민 3순위) 부문이 폐지돼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도 내년 2월부터는 일반 취업 3순위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2007년 1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 1순위(시민권자 미혼자녀)와 취업이민 3순위(전문직, 미숙련공)는 전달(12월)과 비교해 우선일자가 단 하루도 진전되지 않았다.
가족이민은 1순위를 제외하고는 각각 2~5주 등 소폭 진전에 그쳤다.
2007년 1월 영주권 문호
(괄호안은 2006년 12월 우선일자)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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