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마감 보름앞… CMS 타운 설명회에 한인노인 150여명 몰려
메디케어 파트D 등록 마감시한이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메디케어관리국(CMS)이 LA노인국, 전국 아태계 시니어센터(NAPCA)와 합동으로 13일 한인타운에서 마련한 ‘버스 투어’설명회에는 150여명의 한인노인들이 참석,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석한 스테판 디어링 CMS 서부지부 대표는 “아직 마감일인 31일까지 2주 가량 시간이 남았으므로 홍보행사가 실효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인타운에서 CMS가 홍보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다른 단체 주관의 홍보행사에 꾸준히 동참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인타운 홍보행사 개최를 CMS측에 요청한 백악관 아태 자문위원회 길옥빈 정책자문위원은 “CMS가 타민족 커뮤니티에서는 홍보행사를 열었으나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홍보행사를 열지 않아 CMS 측에 행사를 요청했다”고 밝히고 “CMS에 중국계 근무자가 많아서 그런지 중국계 커뮤니티로 홍보행사가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백악관 아태 자문위원회 길옥빈 정책자문위원, 김영지 탐 라본지 시의원 보좌관을 비롯한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의 안내와 등록을 도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50석 규모의 좌석이 마련됐으나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수의 한인 노인들이 몰려 일부는 그냥 돌아가기도 했다.
또 행사장 한켠에는 LA보건국에서 파견된 간호사들이 1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독감백신무료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메디케어 파트D 등록은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며 NAPCA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핫라인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NAPCA 메디케어 등록 한국어 핫라인 (800)582-4259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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