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들도 요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주인이 어제 목에 걸어준 화사한 목걸이가 자신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임을 알고 있다. 애완동물들도 이제는 크리스마스시즌이 되면 으레 선물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고 받는 기쁨이 큰 연말 시즌이다. 선물 주고 받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모아본다.
애완견도 X-마스 선물 기대해요
스트립클럽서 기프트카드 발행
고양이 침대겸용 소파 등 인기
◆기프트카드의 다양화
기프트카드에 대한 수요 증가와 비례, 이를 발급하는 업소가 늘고 있다. 대형 백화점들뿐만 아니라 스트립클럽, 문신을 그려주는 업소 등도 기프트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전국 소매업소 연합은 올해 업소들의 전체 기프트카드 발급액이 24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대비 34% 증가한 금액이다.
쉘 석유회사는 비치를 배경으로 눈사람을 그려 넣은 25달러, 50달러, 100달러짜리 기프트카드를 발급했다. 스트립클럽 ‘스코어즈’도 50달러, 100달러, 500달러짜리 기프트카드를 발급했다.
◆애완동물을 위한 선물
고양이를 위한 침대겸용 소파. 개를 위한 파카. 연말을 맞아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위한 선물을 사는데 돈을 물 쓰듯 쓰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네발을 가진 아이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올해 사람들이 애완동물 선물 구입비로 30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추산했다.
애완동물을 위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펫스마트’는 “주인이 외출할 때 자신이 입은 옷과 개의 옷을 매치시키는 것이 매우 일반적인 일이 됐다”고 밝혔다.‘펫스마트’는 이들 주인들을‘애완동물의 부모’라고 부르고 있다.
애완동물에 대한 책을 낸 작가 킴벌리 위트만은 “연말을 맞아 애완견들도 우리들이 인식하는 것 이상으로 무엇인가 기분을 고조시키는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 크리스마스카드
종이 크리스마스카드를 우편으로 보내는 일은 고전에 속한다. 전자 메일로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는 것이 보편화 되고 있다. Webshots.com 혹은 One Truemedia.com 등은 사람들에게 전자 메일로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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