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다코타 출신의 팀 존슨
팀 존슨 의원 뇌졸중 입원
유고땐 공화당서 승계유력
민주당의 의회장악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우스다코타 출신의 팀 존슨(사진) 상원의원이 13일 워싱턴의 의원 사무실에서 뇌졸중 증세를 보여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것. 존슨의 스탭들은 즉각 그가 뇌졸중 여부를 가리기 위한 집중적인 검사를 받았으며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의식을 잃지 않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2008년까지 2년의 임기를 남겨 둔 존슨 의원이 의정활동을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을 경우 110차 의회 연방 상원의 통제권은 공중에 뜨게 된다. 내년 1월에 개원할 110차 의회 연방 상원의 의석분포는 친 민주당으로 분류된 2명의 무소속 의원을 포함, 51-49로 되어 있다. 존슨의 유고사태가 발생할 경우 공화당 소속인 사우스다코타의 주지사가 대체의원을 임명하게 되는데 그가 공화당원을 낙점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이렇게 되면 차기 상원 의석분포는 민주당 48석, 공화당 50석으로 반전돼 무소속을 민주당 의석에 합산한다 해도 동석이 되고 만다. 이 상황에선 상원의장을 겸한 딕 체니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로 공화당이 상원의 통제권을 장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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