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골드만삭스 성과급 풍년
62만2,000달러.
올 연말 골드만삭스의 직원들이 손에 쥘 1인당 평균 보너스다.
13일 뉴욕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2006년 회계연도에 무려 95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역대 최고의 순이익을 기록한 골드만삭스는 올해 직원들에 대한 급여와 보상금으로 총 165억달러를 책정했고 이에 따라 직원들은 1인당 평균 60만달러가 넘는 연말 보너스를 챙기게 된 것.
월스트릿 금융가의 최고 강자인 골드만삭스는 직급과 실적에 다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기 때문에 최대 5,000만달러의 성과급을 챙기는 트레이더들도 상당수에 달할 전망이다.
다른 월스트릿의 금융기관들도 올해 큰 폭의 순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록적 보너스에 대한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다. 월가의‘보너스 풍작’이 예고되면서 뉴욕의 지역경제도 보너스 특수에 대한 기대감에 들떠 있다. 주거용 부동산 중개업체인 코커런 그룹의 파멜라 리브먼 CEO는 월스트릿 종사자들이 연말 보너스 금액을 확인한 뒤 첫번째로 연락을 취하는 대상 가운데 하나가 부동산 업체라면서 “그들은 부모에게 전화한 뒤 곧바로 부동산업체에 전화한다”는 말로 연말연시 보너스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