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민통계 연감
총 2만 6천여 명 받아
연방 국토안보부 이민통계실(OIS)이 13일 ‘2005 회계연도 이민통계 연감’을 발표했다.
지난 2005 회계연도 한 해 동안 전 부문에 걸친 모든 이민통계를 집대성해 이날 발표한 이민통계 연감에 따르면 한국인이 미 영주권 및 시민권 취득자수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한 반면 추방된 한인 수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 회계연도 한 해 동안 미 전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전체 이민자는 112만 2,37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한인 영주권 취득자는 2만 6,562명으로 전년도의 1만 9,766명에 비해 34.4%나 증가했다. 이중 취업이민자가 1만 5,929명으로 전체 신규 영주권자의 60%를 차지했다.
한인 시민권 취득자는1만 9,233명으로 전년의 1만 7,184명에 비해 1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유학, 취업비자 등 비이민 단기 비자를 통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87만 6,614명으로 전년의 82만 9,031명에 비해 약 5만 여명이 늘어났다. 또 이 한해 동안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유학생은 11만 7,755명으로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취업비자를 소지하고 미국에 입국한 한국인은 4만 1,101명이었다.
한편 2005 회계연도 한 해 동안 추방된 한국 국적자 268명으로 전년도의 346명에 비해 29.1% 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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