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ABC 공동 여론조사… 오바마·메케인 추격
2008년 대선 주자들에 대한 주요 언론의 여론 조사가 본격화 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14일 대선 주자들 가운데 민주당 소속 힐러리 클린턴 연방 상원의원과 공화당 소속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지사가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이 지난 7~11일 ABC뉴스와 공동으로 실시,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힐러리 의원이 39%로 1위를 기록했고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 배럭 오바마는 17%로 2위를 차지했다.
공화당의 경우 2001년 9.11 테러 발생이후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주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줄리아니 전 시장이 3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줄리아니와 선두권을 다퉈온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26%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LA타임스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는 지금 당장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경우, 유권자들은 클린턴 의원보다 매케인 의원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지난 8~11일까지 전국에서 성인 남녀 1,48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클린턴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정작 매케인 의원과의 정면 대결에서는 힘이 부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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