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호주 3,000마리 발견
혹시 조류 인플루엔자?
아이다호주 남부에서 13일 청둥오리 수천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일단 조류 인플루엔자(AI)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혹시 치명적인 H5N1 AI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샘플을 채취해 조사에 들어갔다.
주 정부는 이와 함께 국토안보부에도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해 주도록 요청했다.
주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AI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정부는 이 지역에서 죽어 발견된 청둥오리 수가 12일에 1,000마리, 13일에 2,000마리로 늘어났으며 과거에 이같은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박테리아에 감염돼 청둥오리가 집단으로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과거에 이런 일이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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