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등 남가주 8개 한인 라이온스 클럽
내년 ‘시력복구 운동’ 기금 모금 골프대회
시력상실 예방 및 시력복구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국제 라이온스 클럽을 지원하기 위해 남가주 한인 라이온스 클럽들이 하나로 뭉쳐 기금마련을 위한 매머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에버그린(이국화 회장), 다운타운(데이빗 강 회장), 웨스턴(브라이언 김 회장), 포러너스(최승경 회장), 센트럴(데일 박 회장), 웨스트 윌셔(윤근재 회장), 올림픽(이응목 회장), 오렌지카운티(임종택 회장) 등 남가주의 8개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오는 2월22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8만달러 기금모금을 목표로 골프대회를 연다.
15일 본보를 방문한 남가주 라이온스 클럽의 회장과 임원진들은 이번 행사가 단지 기금마련을 위한 모임을 넘어, 세계 곳곳에 있는 수백만명의 시력 장애자들에 빛과 희망을 주는 개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임을 강조했다.
골프대회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온스 클럽의 시력우선사업 남가주 지구위원장 윌리엄 윤씨는 “남가주 라이온스 클럽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사업의 중요성을 감지해 남가주 8개 클럽이 합동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 라이온스 클럽 전 국제 회장이었으며 현 시력우선기금 모금 캠페인 위원장인 이태섭 박사 등 176명의 라이온스 클럽 회원과 각계 인사들이 참가한다.
국제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16년간 ‘시력우선’을 구호로 내세워 백내장 수술을 통해 전 세계 460만여명의 환자들에게 광명을 찾아주었으며 258개의 안과병원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시력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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