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한국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LA발 한국 항공사들의 좌석이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양 항공사들의 인천공항행 예약률은 이미 100%를 넘어선 상태로, 항공사들이 예약을 해놓고 공항에 나오지 않는 경우에 대비, 통상적으로 시행하는 초과 예약에서 예약자들이 사실상 전원 공항에 나오고 있는 데다 예약 대기자마저 넘치면서 공항 카운터는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공항에 나와 탑승기회를 엿보는 대기자들은 물론, 탑승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던 일부 예약자들마저 자리가 없어 대체 항공편을 이용하기도 했다. 항공사들은 이같은 좌석난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신년 초까지는 고향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인해 LA행 항공편의 자리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 브랜다 김 과장은 “LA 출발 항공편 성수기는 크리스마스까지 계속되다가 그 이후부터는 여유가 있다”면서 “12월 마지막 주부터는 한국에서 학생들이 대거 입국하면서 다시 붐비게 된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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