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 법대 출신의 매니지먼트 컨설턴트 권 율(31·샌 마테오)씨
예일법대 출신 권 율씨
CBS프로, 상금 100만달러
예일 법대 출신의 매니지먼트 컨설턴트 권 율(31·샌 마테오·사진)씨가 우승확률이 5만분의1에 불과한 CBS 방송의 인기 리얼리티 쇼‘서바이버 13탄: 쿡 아일랜드’ 우승자로 확정돼 무려 100만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힘과 머리의 대결’이 된 프로그램 파이널에서 권씨는 그동안 게임이 거듭되는 동안 힘과 운동신경, 체력 등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물리쳐온 오스카‘오지’러스를 경쟁자들의 5대4 표결로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권씨는 숨겨진 보석조각을 찾아내 경쟁자들로부터 아일랜드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한번 더 기회를 잡았고 이를 십분 활용해 최후의 승자가 됐다.
서바이버 게임사상 최초로 한인여성 이설희(28·변호사)씨가 다른 2명과 함께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표결에 진출했지만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못했다.
권씨는 5만명의 지원자중 자기소개 비디오 심사, 비공개 인터뷰, 체력심사, 심리 테스트를 거쳐 지난 10월 중순 최종 20명에 들었다. 그동안 뉴질랜드에 있는 쿡 아일랜드에 옷 두벌과 신발 한 켤레만 갖고 들어가 경쟁자들과 생존게임을 벌여 13명이 탈락하고 7명이 막바지까지 사투를 벌였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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