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에서 테라(Terra)는 ‘흙’ 혹은 ‘땅’이라는 뜻이다. 여기에 합성어가 붙으면 땅 혹은 흙과 관계되는 의미가 생긴다. terraincognitaI(미지의 세계), terrafirma(육지, 대지), terrestrial(지구의, 육지의) 등이 그 예이다.
테러(Terror)란 단어도 알고 보면 흙과 상관이 있다. 땅 위에 살고 있는 우리가 흙을 잘 돌보지 않고 방치하면 흙이 우리에게 독성을 주어 농사를 망치는 무서운 상황이 생긴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근로자들이나 국민을 잘 돌보지 않는 회사나 군주는 망하거나 퇴출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유추해 볼수 있다.
근래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이 나라를 잘 이끌어 나가려 하기보다 자기에게 합당치 않으면 염치나 체면없이 아무나 마구 공격하고 책임을 떠맡긴다. 매사에 자기는 발뺌을 하고 국가나 국민을 ‘나 몰라라’ 하는 식의 ‘무책임한 사람’의 티를 스스로 내고 있으니 테러(Terror)가 안생길지 걱정이 앞선다.
Terra 가 들어있는 짧은 문장이 한동안 식자층에서 많이 쓰였다. “죄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피할 데가 없다(The guilty have no terrestrial refuge)”라는 말이었다. 노무현 대통령도 그의 무책임한 행동의 결과를 피할 길이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김광은/ 척추신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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