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류는 부치고 필름은 기내소지
본격적인 연말 여행 시즌을 맞아 연방교통안전청(TSA)가‘연말 여행 시 12개의 도움말’을 한국어로 발표하고 한인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TSA에 따르면 오는 연말연시까지 항공편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테러위협 등으로 인해 공항 검색이 크게 강화돼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SA가 발표한 ‘연말 여행 시 12개의 도움말’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액체, 젤, 스프레이 등은 부치는 가방에 넣을 것. 승객 1명 당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액체 용기는 1쿼터 용량의 투명한 플라스틱 지퍼 백에 들어갈 수 있는 3온스 미만이다.
▲ 아기를 데리고 탑승하는 승객은 분유, 모유 또는 베이비 푸드 등을 기내에 갖고 들어갈 수 있다. 또한 당뇨나 의료적인 필요로 기내에 갖고 들어가는 액체 물질은 3온스 이상 허용된다. 그러나 이 또한 보안 요원들의 별도 검사가 필요하다.
▲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항공사에 미리 전화해 도착할 시간에 대해 문의하는 것이 좋다.
▲ 모든 신발을 반드시 벗어서 엑스레이 검사대를 통과해야 한다. 검색 절차를 빠르게 하기 위해 간편한 신발을 신고 오는 것이 좋다.
▲ 짐으로 부치는 가방 안에는 깨지기 쉬운 물건이나 값비싼 물건을 넣지 말 것. 고가의 물건을 기내로 직접 가지고 들어가거나 출발 전 집에서 우편으로 부치는 것이 좋다.
▲ 총기류를 가지고 여행 시 반드시 실탄은 빼고 하드 케이스에 넣어 잠근 뒤 공항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공항 도착 전 미리 항공사에 연락해 요구되는 절차를 묻는 것이 좋다.
▲ 현상하지 않은 필름들은 반드시 기내에 갖고 들어가는 가방에 넣어야 한다. 짐으로 부치는 가방에 넣을 경우 검색대 통과 시 손상될 수 있다.
▲ 짐으로 부치는 가방을 잠글 때는 TSA에서 승인한 잠금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는 선물을 포장하지 말 것. TSA가 검사를 요구 시 포장을 다시 풀어야하는 불편을 겪을 수 있다.
▲ 부치는 가방은 짐을 적당히 채워 부치는 것이 좋다. 짐으로 꽉 찬 가방은 닫기 힘들어 가방 검사가 지연될 수 있다.
▲ 액체 용기가 한 개 이상 있으면 지퍼 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퍼 백은 검색대를 통과 시 핸드폰, 키, PDA 등 금속 물질을 넣을 때도 편리하다.
▲ 항공기 탑승 시 간편한 입을 입는 것이 좋다. 검색대 통과 시 외투, 상의, 윗도리, 두꺼운 스웨터 등을 벗은 뒤 엑스레이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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