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배들과 고교후배들이 대학생활을 주제로 정담을 나누고 있다. <신효섭 기자>
밸리한인학부모회, 한인대학생-고교생 만남 주선
지난 여름과 가을 대학 입학원서를 접수하고 마지막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고등학교 졸업반 한인 학생들이 대학생이 된 선배들을 만나 대학생활에 대해 정보를 얻는 선-후배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밸리 한인학부모회’는 지난 28일 그라나다힐스에 있는 밸리 연합감리교회에서 ‘선후배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샌퍼난도 밸리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UCLA와 UC버클리 등 UC계열에 진학한 한인 대학생 7명이 참석해 30여명의 고교생 후배들에게 대학 선택 등 진로와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인 고교생들은 선배들에게 대학진학 및 생활과 관련, 많은 질문을 던지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밸리 한인학부모회’ 킴벌리 이 회장은 “카운슬러에게 듣거나 캐털로그에서 보는 정보가 아닌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선배 학생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질적인 정보를 후배 학생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인 고교생들은 UC 계열의 경우 캠퍼스 복수지원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한 개 이상의 캠퍼스에 합격했을 경우, 최종적으로 캠퍼스를 선택할 때 각 캠퍼스에 재학중인 선배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밸리 한인학부모회’는 앞으로 입학정보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의 경험과 전공분야 선택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한인 선-후배들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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