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조직개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이 28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재단은 기존의 기획조사실은 그대로 두고 기획이사 휘하에 기획예산, 혁신총무, 조사정보, 한인회 등 4개 팀, 그리고 사업이사 휘하에 한상경제, 교육문화, 차세대, 홍보 등 4개팀 등 총 8개팀으로 개편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동포 2-3세들을 관리하고 육성하는 차세대팀이 신설된 것과 한상의 중요성을 인식해 한상경제팀을 둔 것은 동포 1세들의 염원을 담았다는 평가다.
이구홍 이사장은 조직개편과 관련, “팀제 전환은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취임 초 이미 예고했던 사안”이라며 “이번에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고려해 조직과 인사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8개 팀의 팀장은 단순한 관리자형의 업무가 아닌 핵심 실무를 함께 수행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해외 한인들은 재단이 ‘사업 대행업체’ 수준에서 탈피해 재외동포 정책을 수립하고 확대.발전시키는 명실상부한 동포정책 전담기구로서의 역할을 요구했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재외동포 사회의 요구에 따라 2007년 재외동포 지원사업 추진계획에 ‘재외동포의 날??을 포함, 기념일 제정을 공식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