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에 인기… 인조 트리보다 3.5배 더 나가
크리스마스트리 경쟁은 천연 나무의 승리로 막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국 크리스마스트리 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 크리스마스 시즌 전국에서 3,280만 그루의 천연 나무가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 판매됐다. 이는 930만 그루가 팔린 인공 나무 수를 크게 앞지르는 수치다. 이에 대해 협회는 “천연 나무에 대한 젊은 Y 세대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들은 충분한 산소를 내뿜는 천연 나무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더구나 “인공 나무는 불에 붙기 쉬우며 인체에 해로운 화학 물질로 만들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인공 나무를 판매하는 관계자들은 “전체 가정의 57%가 크리스마스용 인공 나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천연 나무를 차에 싣고 집에 가져와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싫어 인공 나무를 선택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이들은 나이를 먹은 사람들은 편리함을 추구하게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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