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줄리아니·파타키·블룸버그 등 상당수
힐러리 클린턴, 루돌프 줄리아니, 조지 파타키, 마이클 블룸버그…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미국 정계의 거물들이다. 공통점은 세계 최대의 금융도시 뉴욕을 정치적 기반으로 2008년 대권 고지를 노리는 ‘잠룡’들이라는 사실이다.
굳이 지난 11.7 중간선거에서 뉴욕 주지사에 당선, 대권 출마의 야심을 품고 있는 민주당 엘리엇 스피처를 제외하더라도 뉴욕을 터전으로 한 쟁쟁한 4명의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뉴욕주가 차기 대통령을 배출할 산실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편이다.
실제 힐러리와 줄리아니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로서 지지도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형국이다.
워싱턴포스트는 28일 뉴욕주가 비록 역대 가장 많은 대통령을 배출해 ‘대통령 배출의 산실’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버지니아주에 비견할 바는 아니지만 이번처럼 많은 유력 후보들을 배출하기는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다 언론 일각에서 대권 도전설이 흘러나온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까지 가세한다면 그야말로 뉴욕주는 대권 지망생들로 넘쳐날 지경이다. 이 때문에 워싱턴 정가에서는 “뉴욕주에서의 승리가 곧 대선 승리가 아니겠느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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