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클라라 카운티 5개시 시장에 동시 취임
2007년 연초부터 북가주에서는 아시아계 이민1세 정치인 바람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북가주 샌타클라라 카운티의 쿠퍼티노, 밀피타스, 팔로알토, 사라토가, 서니베일 등 5개 시에서 아시아계 정치인들이 1월 초 차기 시장에 취임할 예정이어서 지역 정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샌타클라라 카운티는 주민의 25%가 아시아계일 정도로 아시아계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5개시에서 동시에 아시아계 시장이 탄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사업에는 성공적인 이력을 자랑하면서도 선출직 또는 공직 진출을 주저한다는 아시아계 이민자들에 대한 고정관념이 변화하는 신호로도 여겨지고 있다.
연초 시장에 취임하는 5명의 신임시장들은 밀피타스시의 필리핀 이민 1세 호세 에스테베스 신임 시장, 1월 8일 시장에 선출될 것이 확실한 팔로 알토시의 요리코 기시모토 차기 시장 등 모두 필리핀, 일본, 홍콩, 타이완 태생의 아시아계 이민 1세들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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