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13일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한인 어린이들에게 한국적 정서를 채워주고 한글 교육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한미 친선동요음악회’가 열린다.
13일 저녁 7시부터 LA 윌셔 이벨 극장에서 열릴 음악회는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주최하고 한국파랑새회와 미주 동요사랑회가 주관하며 남가주 미주한인재단, 한국문화원, 라디오서울이 후원하고 밝은미래 재단이 특별 협찬한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 KBS 어린이 합창단인 ‘파랑새 창작동요회’(단장 이수인) 어린이 50명을 비롯해 LA 샛별어린이학교 합창단 40명, 그라나다힐스 한국학교 합창단 40명, 기독여성 합창단 40명 등 총 200명이 넘게 출연하고, 미주동요사랑회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어린이 4명도 출연해 다양한 한국의 동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인의 뿌리와 이민선조들의 노고를 기리는 한인의 날을 맞아 후세들이 뿌리를 찾는 첫걸음인 한국어에 대한 사랑을 고취시키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미주동요사랑회 나영자 회장은 “한국적 정서를 채워주고 한국어를 가르치는데 음악이 제일이라고 생각해 동요를 적극적으로 가르쳐 왔다”면서 “자녀들과 함께 온다면 다양하고 아름다운 한국 동요를 듣고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문의 (213)389-6397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