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 전망
새해를 맞아 올 한 해 미국 경제가 대체적으로 성장 속도의 둔화 속에서도 경기 후퇴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007년 한 해 미국의 GDP 성장률이 지난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느려지고 기업 및 소비자 지출 둔화와 실업률 상승 등이 예상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제예측가들은 마이너스 성장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에너지 가격 동향이 경제의 향방의 변수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경기 둔화 전망에 따라 한 두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와코비아은행의 제이슨 셴커 경제분석가는 “FRB가 인하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봄부터 두 차례 정도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주류사회에서도 잘 알려진 경제학자인 손성원 한미은행장은 올해 경제 전망과 관련 부동산 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지났으며 남가주와 미 전체 경제가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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