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통신 불안·정보교환 미비 등 문제점 지적
오리건주의 산 속에서 동사체로 발견된 한인 제임스 김씨와 생환한 그의 가족에 대한 구조작업이 전반적으로 재조사되고 있는 가운데 LA타임스는 2일‘통신 불안’‘정보교환 미비’등의 문제로 구조작업이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타임스는 ▲실종 1주일이 지나서야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시작된 점 ▲조세핀카운티 셰리프국이 열추적 장비를 갖춘 헬기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부인 케이티씨가 발견된 날인 12월4일이 돼서야 동원시킨 점. ▲케이티씨가 발견되기 3일 전 사고 현장 인근의 라지 주인이 자동차 타이어 자국이 있다고 신고했지만 수사 당국이 이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점 등을 들었다.
타임스는 또 ▲김씨 가족의 차량이 지나간 도로에 대한 정보를 조세핀카운티 당국 관계자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점. ▲당국이 아닌 전화국 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사해 셀폰 기록을 제공해 케이티씨와 두 딸이 구조된 점 등 당국의 늑장 대응에 대한 의문점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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